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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스타킹에서 '소향' 이 나온다고 해서

채널을 고정했다 ^ ^

사실 소향이란 가수에 대해서 처음부터 잘 았았던 건 아니었지만

예전에 '열린음악회'에 직접 갔었을 때

 소향님이 부른'you raise me up' 을 듣고

정말 소름이 끼쳤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가 딱 소향님 목소리 쪽인데

예를 들면, 월트디즈니의 '인어공주' Ariel 목소리!

 Part of Your World를 부른  Jodi Benson(조디 벤슨) 목소리 스타일^ ^;

맑은 고운 목소리에 시원한 고음까지 ㅠㅠ 아 ..그냥 듣고있으면

마음이 뭉클(?), 감동적이다.

 

 

R.Kelly - I believe I can fly

 

2절에서는 2옥타브를 높여 부르는 !! 우어 ㅠ대단하다~

 

 

Mariah Carey - Emotions

 

일명 돌고래소리를 낼때(첫번째), 

 피치(?)가 약간 낮았던 것 같다 ㅠㅠ (나만 그렇게 들렸는지도 OTL)

개인적으로 소향님이

'반석 위에' 나 'you raise me up' 불렀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의 가창력이 다 발휘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울 뿐 ㅠㅠ

 

+

 

 

스타킹에서 가수 소향은 초고음 목소리로 세계 기네스북에 오른 머라이어 캐리의 명곡

'Emotions'을 4옥타브 넘게 넘나들며 돌고래 소리를 연상케 하는 폭발고음을 선보였다.

 

발음도 예사롭지 않아서 교포나 외국에서 오래 살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전라도 광주 출신이며 외국에는 한번도 살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발음연습으로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를 100번 이상 보았고

영어 교과서를 소리내어 읽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

 

마이클잭슨, 스티비원더의 보컬 트레이너 세스릭스는 소향의 노래를 듣고

"동양인 중 이렇게 높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감탄했고,

보이즈투맨의 프로듀서는 함께 앨범을 낼 것까지 제의했지만

 소향은 자신의 음악을 하기 위해 정중히 거절한 바 있다고 한다.

상업적으로 쓰이는 것보다 하느님을 위해서 부르겠다는 ^ ^;;

 

중학교 때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을 접한 후 그녀의 목소리에 반해

 수천 번 노래를 따라 불러

지금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는 소향은

 '포스'라는 가족밴드를 통해 국내외에서 공연 및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12년 전 결혼 후 자궁암 선고를 받고 한때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노래를 통해

전 세계에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의지로 완치에 성공했다고 한다 ^ ^


그녀가 활동하는 POS의 앨범을 주문했다.

3,4,5집 (....) 무려 3만원이 깨짐...꾸헉 쿨럭!

그래도 저음질로 듣기에는 너무 아까우니까 'ㅅ'

무손실  flac 파일로 변환해서 들어야지 ♬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 하늘이 주신듯 ^ ^ ;

소향님의 팬으로써 바라길,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I LOVE YOU!

Amazing Voice , Sohyang♥
                                                                                
(2010.03.23 씀)